1. 일반 식중독
식중독의 증상은 각양각색입니다 오염된 식품이 급속히 흡수되거나 위에 자극을 주는 독소가 섞여 있다면 잠복기간이 짧아 구역질과 구토가 주증상입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심한 구토나 설사를 하기 때문에 덮어놓고 위세척을 하려 하거나 무리하게 하제(설사를 하게 하는 약)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많은 물이나 소금물을 마시게 하여 토하게 한다든지, 또 체력의 소모를 막기 위해 안정, 보온 등을 꾀합니다.

심한 구토나 설사 때문에 신체의 수분이나 염분이 상실되므로 링거액이나 포도당액을 정맥 주사로 보충할 필요가 있고, 식중독을 일으킨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식사는 유동식을 주고, 증상이 가라앉음에 따라 고정식으로 환원시킵니다.

2. 복어 중독
복어를 먹은 다음 l시간, 늦어도 4시간 정도 안에 입술, 손가락 끝이 저리고 팔 다리가 말을 듣지 않게 되며 소리도 낼 수 없고 호흡 곤란이나 호흡마비 상태에 빠져 죽게 됩니다.

조기에 위세척을 하거나 먹은 것을 토하게 하고 하제를 써서 설사를 하게 함으로써 호흡 마비를 방지합니다.

3. 독버섯 중독
구토, 설사, 복통을 주로 하는 위장형과 허탈, 혼수, 심한 물설사를 주로 하는 콜레라형, 그리고 귀울림, 현기증과 같은 뇌형과 수족이 붉게 되고 아픈 형 등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인후를 자극하여 토하게 하고, 위세척 외에 링거액 주사, 강심제 등을 투여합니다.

본 자료는 (주) 대웅제약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