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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얼굴외상

[ 개 요 ]
현대 산업 사회의 발달과 교통량의 급증으로 얼굴이나 턱부위, 치아가 손상받을 기회가 증가하고 있고, 여러 개의 치아나 얼굴뼈가 동시에 부러지거나 심하게 비틀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얼굴과 치아 부위의 손상은 단순한 타박상에서부터 때로는 심각한 출혈을 야기하거나 사망까지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부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힘이 가해지면 다양한 조직, 다양한 정도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손상을 적절히 빠른 시간 내에 치료 받지 않게 되면 손상 받은 부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외형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내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 합니다.

손상 받을 수 있는 조직은 치아 및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잇몸뼈), 위턱뼈, 아래턱 뼈, 광대뼈, 코뼈 등과 잇몸, 입술, 혀, 입천장, 얼굴 피부 등이 있습니다.
[ 동의어 ]
치아파절, 치아손상, 치아탈구, 턱뼈골절, 하악골골절, 상악골골절,
광대뼈골절, 코뼈골절, 눈주위뼈골절trauma, mandible fracture
maxilla fracture
[ 정 의 ]
얼굴부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힘이 가해지면 다양한 조직, 다양한 정도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손상을 적절히 빠른 시간 내에 치료 받지 않게 되면 손상 받은 부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외형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내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 합니다.

손상 받을 수 있는 조직은 치아 및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잇몸뼈), 위턱뼈, 아래턱 뼈, 광대뼈, 코뼈 등과 잇몸, 입술, 혀, 입천장, 얼굴의 피부 등이 있으며 각각의 조직에 다양한 정도의 손상이 갑니다. 여기서는 다양항 손상 중에서 치아, 위턱및 아래턱, 광대뼈와 코뼈의 골절과 연조직(살)의 손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드립니다.
[ 증 상 ]
치아 손상시 증상
치아가 흔들린다.
치아에 금이 가 있거나 반쯤 부러져 신경이 노출되어 있다.
시큰거리고 씹을 때 더 아프다.
치아의 위치가 변해 있다.
치아가 완전히 빠졌다.

아래턱뼈 골절시의 증상
다친 부위가 부어 있다.
이가 잘 안물린다.
통증이 있고 입을 다물고 벌릴 때 심해진다.
입은 잘 벌릴 수 없다.
입을 벌리거나 씹을 때 찌그덕 거린다.
귀 앞부위가 아프다.
아래 입술과 턱의 감각이 이상하다.
입을 똑바로 벌릴 수 없다.
입안, 잇몸에 상처나 멍이 들었다.

위턱뼈나 광대뼈 골절시의 증상
얼굴이 퉁퉁 부어 있다.
얼굴이 움푹 들어가 보인다.
눈 주위에 멍이 들거나 눈이 충혈되어 있다.
코피가 난다.
이가 맞지 않는다.
코 주위 얼굴에 감각이 이상하다.
눈이 움푹들어가거나 눈동자가 맞지 않는다.
[ 원인/병태생리 ]
자동차사고 - 특히 자동자의 앞좌석에서 앞유리나 계기판에 부딪히는 경우 얼굴을 가장 심하게 다칩니다.
추락사고 - 높은 곳에서 떨어짐(어린이들은 놀이기구에서 곧잘 추락합니다)
싸움
스포츠사고 - 운동중에 충돌로 일어난 사고
폭발사고
전쟁
[ 진 단 ]
임상검사 및 병력청취
: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쳤는 지, 뇌손상이나 척추손상이
있었는 지를 평가합니다.
방사선검사
: 일반방사선 사진 - 얼굴 방사선사진, 입안의 방사선사진
: 필요에 따라 컴퓨터 단층촬영사진(CT)을 촬영합니다.
치아및 잇몸뼈의 손상시에는 손으로 만져보거나 구내(입안) 표준방사선 사진으로 쉽게 진단됩니다.
[ 경과/예후 ]
다친 후에 빨리 수술이나 치료를 적절히 하면 합병증 없이 치료가 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위아래 치아가 잘 물리지 않아 씹기가 어렵거나 턱관절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여 입을 벌리기가 곤란하거나 잘 씹어먹기 힘든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 및 잇몸뼈의 손상시에는 초기에 치아를 고정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과 치아를 병원에 가지고 올 때 까지의 보관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 합병증 ]
턱뼈가 부러져도 수술이 잘되어 원래의 모양을 되찾을 수 있다면 치료후의 합병증은 그다지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심하게 골절되어 부러진 조각을 완전히 맞출 수 없거나 부러진 뼈조각의 일부가 죽으면 턱뼈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이가 맞지 않는 등 불편한 일이 생깁니다.

특히 관절부위가 골절되어 심하게 맞지 않는다면 턱운동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며 어린이에서는 턱뼈의 성장발육에도 지장을 초래합니다.
[ 치 료 ]
치아 손상의 치료

치아의 단순 손상 치료
치아가 손상을 받았으나 움직이지 않고 금이 가거나 부러지지 않았으나 감각이 멍멍하고 씹을 때 아픈 등의 증상이 있는 단순 손상의 경우에는 특별한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X-ray를 찍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1-2주간은 딱딱한 음식을 깨물거나 질긴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고 다시 손상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아가 단순 손상을 받은 후에 치아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치아의 신경과 혈관부가 손상받아 치아의 생활력이 상실(치아가 죽은)된 것이므로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아가 부러졌을 때
부러진 위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치아가 너무 많이 부러져 이를 씌울 수 없을 때에는 이를 뽑고 이를 걸거나 심어야 합니다.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을 때에는 충격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1주 정도 기다렸다가 부러진 부분만 수복해 주면되나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은 후 이를 씌워주어야 합니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진 경우
치아가 제 위치에서 흔들리는 경우에는 흔들리는 치아를 단단한 옆의 치아에 묶어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1-2주후 치아가 살아 있는지 평가하고 생활력이 없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합니다. 보통 치아를 묶는 치료는 2주간 시행합니다.

치아가 다른 위치로 이동했거나 완전히 빠진 경우에는 치아를 원래의 위치로 맞추고 옆에 있는 단단한 치아와 묶어 줍니다. 이 경우에는 잇몸뼈가 같이 부러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랬동안 치아를 묶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경우는 비슷한 치료를 받게 되나 치과에 내원하기 까지 걸린 시간이나 치아의 보관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경우 응급조치
치아가 빠진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빠진 이를 찾아 가능하면 빨리 치과에 내원하는 것입니다. 1시간 이내에 치과에서 치아를 제자리에 심으면 성공률이 가장 높습니다. 치아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며 식염수나 우유에 담아 오는 것이 좋고 종이에 싸거나 그냥 들고 오는 것 보다는 입에 물고 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래 턱뼈 골절시 치료
아래 턱뼈가 부러진 경우 치료시에는 일반적으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뼈가 부러진 위치와 부러진 뼈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가 부러진 경우에는 일단 철사를 이용하여 위아래 치아를 맞추어 묶어 놓고 입을 벌릴 수 없도록 합니다. 그 후 전신 마취를 하여 뼈를 맞추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보통은 입안으로 절개를 하여 수술하지만 관절이 부러진 경우 등과 같은 경우에는 턱아래나 귀앞쪽 등 얼굴 부위에 절개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6주간 입을 묶어 두어야 하고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수술 후 최소 2주간은 입을 묶어 두어야 합니다.

위턱뼈나 광대뼈 골절시의 치료
위턱뼈나 광대뼈는 보통 같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아래턱이 부러진 경우와 비슷하나 절개하는 부위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위턱뼈는 아래 턱뼈보다 빨리 뼈가 붙으므로 너무 늦게 수술하면 뼈가 잘못된 위치에서 붙어 수술이 어렵게 될 수 있어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얼굴이 꺼져 보이고 옆으로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눈 주위뼈가 손상 받은 경우에는 눈이 꺼지거나 튀어나와 보일 수 있고 이러한 경우에는 후에 눈주위뼈를 다른 재료로 다시 만들어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예방법 ]
외상은 주의하는 것외에 예방법이 없으며 운동선수들은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인과 상담해야 할 경우 ]
얼굴을 다친후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음식물을 씹기가 힘들다.
턱뼈를 다친후 이가 맞지 않는다.
얼굴을 다친후 눈주위가 붓거나 광대뼈가 꺼졌다.
이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

본 자료는 (주) 대웅제약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